경제야 놀자(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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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 프로젝트
1월 1일엔 늘 돈을 모으겠다고 다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1천만원을 모은 승자들의 경험담과 전문가의 조언을 읽으며 돌아오는 12월 31일에는 두둑한 통장으로 위로받기를. 지갑은 유르트 스튜디오. 난 이렇게 1천만원을 모았다 온갖 핍박과 설움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1천만원을 모은 위너들의 경험담 다이어트와 함께라면 ‘일타쌍피’. 새해가 되면 으레 세우는 목표 중 하나가 다이어트다. 점심에는 다이어트 식단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저녁 역시 다이어트를 핑계로 약속을 잡지 않는다. 퇴근 후 집에 오면 금세 배가 고프니 자연스럽게 자정이 되기 전에 잠들게 된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지만,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 군것질, 술과도 멀어져 피부도 좋아진다. 이쯤 되면 ‘일타쌍피’의 ..
2017.01.09 -
신용관리 및 대출 로드맵
2017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작이라는 새로움이라는 출발선에서 크고 작은 계획들을 세우곤 한다. 체력적으로 건강하고 싶은 것 만큼 간절한 것, 바로 금융생활의 건강이다. 적절한 운동과 휴식, 그리고 5대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가 바탕이 되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건강한 금융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다양한 요소들의 균형이 중요하다. 올 한해 나의 금융생활 상태가 청신호가 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그럼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것처럼 현재 나의 금융 건강 로드맵은 잘 짜여져 있는지 올바른 신용생활 로드맵을 통해 파악해보자. 1. 올바른 신용 생활을 위한 로드맵 3단계 '나 자신을 아는 것이 먼저! 신용등급을 알고 올 한해 목표신용등..
2017.01.05 -
'새롭게 바뀌는 2016 연말정산 세법 Key point'
직장인 은지 씨는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맘 때가 되면 막막하기만 하다.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히 사용하였고, 현금 사용 시에는 현금영수증도 꼬박꼬박 발급받았다. 또한 연금저축도 가입하였다. 하지만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은 아닌지 의문점도 생긴다. 또한 매년 바뀌는 세법 때문에 골치가 아픈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골치 아프다고 미루거나 모르쇠로 방관할 수는 없는 일. 세법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나에게 보다 유리한 쪽으로 적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소득에 따라 혹은 어떤 소비 수단을 얼마큼 사용했는지에 따라 '더 받느냐 혹은 더 내느냐'의 ..
2016.12.29 -
비트코인이 뭐게?
지난 2009년이다. 비트코인(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가상화폐)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시장의 관심 속에 수년간 급등락을 반복하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런 비트코인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데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미국 대선 등 굵직한 글로벌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자금이 몰려들어서다. 디지털 가상화폐 시장의 제2막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까지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상위 3곳의 거래량이 약 1조5천64억원에 달했으며, 월평균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약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비트코인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시 주목 받는 비트코인 흔히 비트코인을 암호화 화폐라고 부른다. 분산 컴퓨..
2016.12.29 -
은행 다니는 그녀의 재테크
친구들 사이에서 잘 놀고 잘 쓰기로 유명하던 중학교 친구 A가 은행에 입사한 지 3년째가 되어간다. 그녀는 어느덧 2천만원짜리 적금 만기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업무 스트레스로 다니던 항공사를 그만둔 후배 B는 돈이라도 많이 벌겠다며 전공인 경영학을 살려 증권사에 입사했다. 예전에는 만날 때마다 새로운 가방을 들고 나왔지만 지금은 1년째 들고 다니는 가방 그대로다. 그녀들은 시간이 지나며 철이 든 걸까? “내가 계좌를 개설해준 고객이 있어. 평범한 신입사원인데 내가 몇 년 동안 모은 것보다 더 큰 금액을 1년 만에 모은 거야. 그런 사람을 실제로 보니까 존경스럽더라고.” A는 담담하게 말했다. 다음은 B의 경우. “나이 든 고객들을 보면 돈이 있으니까 자식들에게도 당당하더라고. 창구까지 따라와서 부모에게..
2016.12.18 -
억이하 집사려는 당신, 연내 디딤돌대출 받아라
지난 9일 총체적 상환능력 심사지표인 DSR(Debt Service Ratio·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가 도입된 데 이어 내년부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처럼 국내 시중금리 인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구도가 전개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 수요자들이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정금리 상품과 원리금 분할상환에 집중해야 한다는 진단이 흘러나오고 있다. 15일 현재 주요 시중은행의 고정금리 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46~3.57% 수준으로 변동금리 방식(연 2.86~3.16%) 대비 0.5%포인트가량 높다. 당장은 변동금리가 낮지만 금리가 기조적으로 오르는 금리 상승기에는 결국 변동금리 상품의 금융비용이 고정금리 ..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