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추천

2017. 1. 7. 15:46먹거리

반응형

피곤해서, 피곤해서 못 살겠어요
‘건강보조식품은 다 좋겠지’란 생각으로 이것저것 먹고 있다면 지금 당장 멈춰라. 건강식품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건강보조식품?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건강기능성식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영양제들. 도대체 정확한 명칭은 무엇일까? 건강보조식품은 의약품은 아니되 질병 예방과 치료에 기대를 갖고 섭취하는 일련의 식품을 의미한다. 그 안에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성식품, 천연식품 등이 모두 포함된다. 우리가 영양제로 알고 먹는 것은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가공한 식품이다. 이러한 기능성을 인정받지 못한 것은 모두 일반적인 건강식품군에 속한다. 함유된 성분의 효능을 마치 제품 자체의 효능인 양 써놓은 허위 과대 광고나 ‘~카더라’라는 입소문에 현혹되지 말고 제품 뒷면의 영양 기능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길 권한다.

식사 전후에 따라 달리 먹어야 효과가 있다
기왕 먹을 거라면, 200%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간대를 노려라.
→공복에 드세요 엽산, 유산균, 비타민 B₁₂, 철분
→식후 15분 이내 드세요 마그네슘, 칼슘, 아연, 비타민 C, 오메가 3, 아미노산, 지용성 비타민(A, D, E, F, K)

건강기능식품, 약도 되고 독도 된다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영양소의 하루 권장량이 들어 있는지라 서로 중복되는 영양소는 없는지, 영양소가 과잉돼 나타나는 부작용과 서로 상극인 영양소는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synergy up 철분 + 비타민 C, 셀레늄
철분은 비타민 C 또는 셀레늄과 함께 섭취해야 철분으로 인한 세포 산화를 막을 수 있다. 비타민 C는 철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synergy up 비타민 A + 단백질, 비타민 C, 아연
면역 기능을 높여 시력과 피부, 골격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는 항생제나 경구피임약,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카페인 섭취가 과다하면 부족해지기 쉽다. 야맹증과 입안 헐음, 감기 등은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C, 아연과 함께 섭취해 흡수율을 높일 것.

synergy up 아미노산 + 엽산
엽산은 아미노산이 핵산에 의해 단백질로 합성되고 대사되는 과정을 돕는다.

synergy up 오메가 3 + 비타민 E
오메가 3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올라간다. 특히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 E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synergy up 비타민 C, E + 베타카로틴, 엽산
흡연을 하면 항산화 비타민이 빠른 속도로 고갈된다.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유해 활성산소 제거 기능성 원료인 베타카로틴, 녹차 추출물 등을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synergy down 칼슘 + 클로렐라, 철분
칼슘과 철분은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서로의 흡수를 방해한다. 부득이하게 같이 섭취해야 할 경우 철분제를 먼저 먹은 뒤 1시간 이상 지나고 난 뒤 칼슘제를 복용할 것. 클로렐라 또한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 소변으로 배출하니 주의해야 한다.

synergy down 철분 + 타닌
철분과 타닌은 서로 쉽게 결합해 타닌철로 변하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결합한 타닌철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므로 먹지 않느니만 못하다.

synergy down 비타민 A + 루테인
루테인은 이름만 다를 뿐 비타민 A의 한 종류로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A 과잉 증상인 설사와 구토,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루테인은 과다 섭취 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하고 흡연자의 경우 장기 복용하면 폐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럴 때 이 영양제
이것저것 먹을 필요 없다. 당신에게 꼭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기능별로 분류했다.

365일 다이어트
평소 식습관이나 지방과 근육량에 따라 다른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 빵이나 과자 등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다면 탄수화물의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을 추천한다.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많다면 지방세포의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공액리놀렌산(CLA)과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는 히비스커스 복합 추출물을 권한다.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
건강기능식품으로 피부 탄력을 높인다는 허위 광고 같은 말이 진짜가 됐다. 에버 콜라겐 유브이 케어에 들어간 콜라겐 펩타이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개별인정형 소재로 진피층의 콜라겐 형성을 자극해 피부 탄력을 높이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코엔자임Q10은 피부 속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한다.

스트레스와 눈의 피로
스트레스야 당연한 노릇이고,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탓에 눈이 뻑뻑하고 건조하다면 근본적인 면역 기능을 높이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비타민 A와 루테인, 오메가 3 지방산이 대표적인 원료로 특히 루테인은 아연, 제아잔틴 등 시신경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해 최근 가장 각광 받는 성분 중 하나다.

잦은 음주로 속 쓰린 위와 간
불규칙한 식생활에 잦은 회식은 위와 간을 순식간에 망가뜨린다. 간 기능성식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밀크씨슬은 국화과 엉겅퀴 식물의 일종으로 1930년대 독일에서 밀크씨슬 내 실리마린 성분이 간 건강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진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소재다.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C나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비타민 B₁₂ 등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반응형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심장에 약인가 독인가  (0) 2017.02.15
매봉역맛집 태영생막창  (0) 2017.02.08
술빨리깨는법  (0) 2016.12.14
불안, 걱정 덜어주는 식품 4가지  (0) 2016.10.28
전국 디저트맛집1  (0) 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