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4. 09:47ㆍ먹거리
음주 후 하루 정도는 숙취 때문에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숙취가 일어나는 이유는 인체가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보다 더 많은 양이 한꺼번에 들어와 제때에 처리되지 못해 혈액을 타고 알코올 성분이 인체 각 부위에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위점막을 자극해 배가 아프거나 미식거리게 되며 뇌 신경을 자극해 두통이 나타나게 된다.
정상인의 간이 24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160g(소주 3병, 맥주 16병 정도)으로 이보다 많은 양이 섭취되면 9~12시간 후에 숙취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숙취 정도는 알코올양과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알코올 분해효소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개인별로 차이가 큰데,
이 효소가 적은 사람은 숙취 상태가 오래 가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간에서 해독하고 분해하는 과정에서 매우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를 만들어 낸다.
이 아세트알알데히드는 혈관을 팽창시켜 피부를 붉게 만드는데 아세트알데히드를 아세트산과 물로 대사시켜 배설할 수 있게 하는 세드알데히드 분해효소기능이 약한 사람일수록 피부색이 붉게 변한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다음날 속쓰림 두통 등의 숙취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음주 후 술을 깨기 위해 찬물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억지로 토하는 것은 큰 도움이 안 된다. 대신 다량의 전해질 성분이 있는 얼큰한 국물이나 과일 주스, 스포츠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숙취 현상 제거를 위해서는 신체 활력을 높여주는 당분섭취가 중요한데 식혜나 꿀물 등 등의 차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숙취의 정도는 몸속 알코올 흡수량이 결정하게 되는데,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 하는 것은 얼마나 전해질을 보충하느냐에 달려있다.
왜냐하면, 알코올대사 산물이 신장에서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다량의 전해질을 함께 탈취해서 숙취 현상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상승시키는 효과는 있으나 알코올 작용을 낮추지는 않으며 오히려 이뇨기능이 강화돼 체내 수분을 더 방출하는 결과가 되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위장 내용을 억지로 토할 경우 알코올로 인한 위장장애가 일부 해소되어 술을 깨는 느낌이 들뿐, 알코올은 액체성분이므로 30분 정도면 소장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제거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그다지 많지 않다.

2. 속을 채운 뒤 마신다 = 음식은 술의 흡수를 지연시켜 뇌세포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의 양도 그만큼 적어진다.
3. 섞어 마시지 않는다 = 일반적인 폭탄주의 알코올 농도는 13~17도 정도로 몸에 가장 잘 흡수되는 알코올 농도인 15~20도 사이에 속해 한가지의 술을 마시는 것보다 빨리 취하게 된다.
4. 음주 중 흡연을 피한다 = 술을 마시면 인체, 특히 간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는데, 흡연 시 4백 pp의 높은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되어 산소결핍증을 유발한다
5. 비타민 C를 복용한다 = 비타민C를 규칙적으로 복용해두면 몸 안에서 알코올을 분해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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