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중독증이란?

2017. 11. 13. 17:21경제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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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사회에서 물건을 사는 것만큼 안전하고 즉각적인 쾌락도 없다.

우리나라 주부 중 쇼핑중독증에 걸린 주부들이 15.3%로 미국의 6%나 영국의 2%와 비교할 때 엄청나게 높은 수치이다.

쇼핑중독증이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들이고, 쇼핑이 불가해지만 심리적, 육체적 부작용이 일어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정신과 전문이들은 쇼핑 중독증은 일종의 조증(躁症)으로 들떠서 일을 벌이고 물건을 사들이는 상태라고 말한다.

심리적 좌절, 공허감이 있으면 대개 우울해지지만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열등감에 빠지만 반대로 조증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심리적 압박감을 풀기 위한 가벼운 쇼핑 중독에서부터 쇼핑이 불가능할까봐 공포감에 사로잡히는 중증 쇼핑중독까지 쇼핑에 중독된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중독되어 매일 쇼핑을 하다보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 생기게 마련이다.
 
즉,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사고 싶은 급박한 욕망을 제어하지 못해
신용카드라는 편리한 수단을 활용하여 과소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과소비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사람들이 쇼핑에 중족된다는 점이다.
 
평소에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마당에 비싼 물건을 소유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외모를 그럴듯하게 꾸미는 일이야말고 얼마나 손쉬운가? 우리사회에서는 책을 읽는다든지 자신의 경험을 다양하게 넓혀 내면을 충실히 하는 것보다 값비싼 시계나 명품의류를 입는 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처방은 간단하다. 쇼핑 중독증 환자들의 경우 왜 쇼핑을 하는가? 를 자꾸 인식하고
쇼핑 외에 다른것에서 심리적 위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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