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립스틱
요즘 패션이나 뷰티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공통점이 하나 있다. 민낯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피부에 입술에만 강렬한 색감을 얹는다는 것. 남다른 립 컬러 취향으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그녀들에게 물었다. 당신의 시그니처 립 컬러는 무엇인가요? 1 안아름 | 모델 맥의 크림쉰 립스틱 행업. 3g 2만9천원. “라이더 재킷을 즐겨 입지만, 테일러드 재킷도 사랑한다. 내가 좋아하는 펑크 룩과 클래식한 룩에 다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진한 버건디 컬러다. 보통 진한 색의 립스틱은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부각되는 제품이 많은데, 이 립스틱은 촉촉하면서도 글로시하지 않아 마음에 든다. 평소에는 입술 안쪽에만 발라 틴트처럼 입술을 물들이고, 진하게 바르고 싶을 때는 입술에 깨끗하게 펴 바른 다음 면봉에 파운데이..
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