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6. 22:51ㆍ베리언니 커리어
불평불만 많은 사람
자신의 직업을 싫어하고 당신도 그랬으면 하는 사람. 당신이 이 일을 싫어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 몹시 좋아한다. 이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의 좋은 점은 막연한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어서다. 그러니까 누구도 당신의 이런 희망을 짓밟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가 보내는 메시지를 적당히 무시하거나 “미안해요. 너무 바빠서”라며 대화를 더 이상 이어나가지 못하게 하라.
미루기형 인간
늦게 출근하고 업무는 다른 사람에게 미루면서 진급은 잘도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전문가들은 그 사람을 시기할 것이 아니라 잘 지켜보라고 조언한다. 의외로 그 사람에게 배울 만한 점이 있을 거라는 말. 회사 생활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뭔가를 파악한 사람일 수도 있다. 그게 무엇이 됐든 그의 상사는 그가 하는 일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거나. 그가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관찰하자.
아재 개그 애호가
그는 자신이 유재석쯤 된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농담을 하지만 건질 건 하나도 없다. 이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웃어주지 않는 것이 상책! 대신 무시하는 게 아니라 농담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줘야 한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9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41%가 상사의 농담에 억지로 웃어주느라 힘들다고 답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내면은 우울한 ‘스마일마스크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성차별주의자
당신의 기획안엔 꼬치꼬치 가르치고 설명하려 들면서 남자 동료의 이상한 아이디어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치켜세운다. 성차별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예민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은의는 일상화된 차별을 거부할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그녀는 베테랑 여성조차 회의 시간에 “화장 좀 하고 다녀라”를 골자로 하는 잔소리와 폄하 발언을 들었다는 사례를 들며 회사 내 일상화된 차별 분위기가 공고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정을 당당하게 요구하거나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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