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스마트컨슈머 (체리피커) 되는방법

2017. 2. 3. 11:17경제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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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피커] 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실속을 차리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소비자를 말한다.
신포도 대신 체리(버찌)만 골라먹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본래는 크레디트카드(신용카드) 회사의 특별한 서비스 혜택만 누리고 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가리킨다. 

기업의 서비스나 유통체계의 약점을 이용해, 잠시 동안 사용하기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했다가 반품하는 등
해당회사에 적지 않은 피해를 일으킨다.
특히 가구나 전자제품을 많이 이용하는데, 2003년 홈쇼핑 회사는 총매출의 약 20%, 유통업체는 전체고객의 20%, 크레디트카드 (신용카드) 회사는 17%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회사들의 대응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놀이공원 할인이나 영화관 할인 등과 같은 비용부담이 큰 서비스를 줄이고, 심한 경우에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업계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으로 일반고객과 차별화시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cherry picker] (두산백과)

 

신용카드 사용으로 스마트 컨슈머가 되는 방법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결제도구는 무엇이었을까? 한국은행에 따르면 1위는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였다. 90%에 이르는 신용카드 보유율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결제수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신용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재테크는 물론 자산관리 성공 여부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할 수 있는 셈이다.

 
스마트 컨슈머가 되기 위해서는 지출 수입에 맞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수입은 단시간에 크게 변동하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수중에 큰 돈이 생기지 않는 이상 소득이 급격히 늘어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 결제수단인 신용카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1. 현금 사용보다 높은 카드 결제 비율 얼마나 되나? 

현금 없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종종 접해 봤을 거다.
2015년 신용카드 개인 사용금액은 일시불 256조원, 할부결제 83조원, 현금서비스 52조원이었다.
이와 같은 흐름은 2016년에도 이어졌다. 상반기 결제 금액만 해도 220조원으로 하반기까지 더해지면 그 금액은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2. 카드는 사용 용도별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를 쓰는 목적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편리성, 다양한 부가서비스, 포인트 적립 등이 대표적이 예다. 이외에도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보기 위해 일정량 카드사용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목적 별로 카드를 나눠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에 앞서 자신의 소득과 지출 규모의 파악은 물론 교통, 쇼핑, 교육 등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면 유리하다.
 
 
3. 목적에 맞는 카드 어떻게 구분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직장인이라면 연말 소득공제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연봉의 25% 초과한 사항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25%까지는 부가서비스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선택하도록 하자. 이후 넘어가는 금액에 대해서는 공제 비율이 높은 체크카드 사용과 함께 현금영수증을 꼭 받는 것이 좋다. 이유는 초과분에 대해서 신용카드는 15%의 공제 혜택을 받게 되지만,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은 30%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다.
 
 
4. 늘어만 가는 카드 괜찮을까
 
다양한 혜택만큼 카드의 종류도 많다. 꼭 필요해서 만든 카드라지만 어느새 적정량의 수를 넘어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실 많은 혜택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충족 시켜야 하는 조건들이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연회비가 될 수 있다. 또는 전월 일정금액 이상을 써야 혜택 유지가 가능하기도 하다. 따라서 자신의 월별 지출내역을 근거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의 카드를 선택하여 집중하는 것이 가계운영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는 데도 유리하니 꼼꼼히 체크해 보도록 하자.
 
 
5. 신용카드 거래 안전한가
 
최근 온라인 구매, 해외직구 등 신용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워낙 많은 판매처들이 있기에 내 물건이 안전하게 거래가 됐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이 때 신용카드 거래는 내역을 남기게 되므로 배달사고 등과 같은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취소나 환불 등에서도 적극적 대응이 가능하다.
 
 
 
신용등급 관리에 필요한 신용카드
 
사소한 오해로 신용카드 사용을 주저하는 소비자도 있다. 하지만, 동전이 없어지고 현금 사용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카드사용이 무조건 좋지 않다라는 생각은 오해다. 신용카드 사용은 금융 거래 이력을 남기고, 이를 바탕으로 신용등급 산정에 필요한 신용도를 측정하는 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꾸준하고 건전한 거래 내역은 좋은 신용등급을 받는 데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전제는 앞서 말한 거와 같이 현명한 카드 사용 습관이 동반되어야 한다.
 
자신의 상환능력에 맞게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해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둔다면 스마트 컨슈머가 되는 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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