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현금서비스로 돌려막기 카드 리볼빙서비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서민들이 자금을 융통하는데 가장 편리하고 쉬운 수단이다.

원래 신용카드의 역할은 신용판매에 있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에 의해, 그리고 기업 행위를 하는 카드사 입장이 적절하게 조화되서 현금서비스 이용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카드만 갖고 있으면 별도 서류나 심사 없이 한도만큼 자유롭게 돈을 인출해서 사용하게 되고 카드사 입장에서는 신용구매의 결제 수수료보다는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가 더 짭짤하기 때문에 이 서비스가 있지않을까?

 

과거 기업형 IMF의 대란과 같은 개인형 OMF를 우려해 금융당국에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 이율축소 및 50% 이하로 현금대출 이용 비중 축소를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 현금대출 평균 수익률이 일반대출의 2배에 달하는 경이적인 실적을 올린데에는 일명 현금서비스 돌려막기라는 금융거래의 병폐가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리볼빙은 현금서비스 이용 금액 뿐만 아니라 신용판매 금액을 포함하여 결제가 가능한 일부 금액만 갚고 나머지는 다음달에 높은 이자와 함께 갚아나가는 방식인데, 여러장의 카드로 돌려막는 것과 유사한 결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리볼빙서비스나 현금서비스는 빠른기간 내에 갚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개금 결제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것이지 장기적으로 이용해선 안되며 장기적으로 필요한 목돈은 대출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