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며 ‘건강’ 챙기고 ‘예쁨’도 챙기기
1 매끄러운 보디 라인을 원한다면
입욕 후 보습 단계에서 카페인, 씨위드 가루, 알개 등이 들어있어 몸 전체의 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제품을 사용할 것. 제품을 바르기 전, 몸의 탄력을 살려주는 오일로 군살이 부각되는 부위를 마사지 해주면 효과는 더욱 배가된다.
2 두통이 심할 때
시원한 박하, 바질, 페퍼민트는 경련이나 두통 등과 같이 스트레스와 관련된 여러 신체 증상을 신속하게 제거해준다. 입욕 물에 해당 아로마 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려볼 것. 두통이 자주 나타난다면 방안, 사무실에 향초나 디퓨저를 배치해 놓고 지속적으로 향을 흡입하는 것도 좋다.
3 얼굴의 칙칙함을 걷어내고 싶을 때
가벼운 페이스 오일을 욕실에 비치해두고 입욕 전 후로 얼굴에 발라 마사지 해보자. 귀 뒷부분, 관자놀이 등 얼굴의 혈 자리 위주로 꼼꼼히 지압하면 막힌 림프가 뚫려 안색이 환해진다. 이 때 피부에 미세한 자극을 주는 멘톨 성분의 오일을 뒷목, 두피 근처 지압 점에 발라 함께 마사지하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4 몸의 에너지가 부족할 때
몸의 원기가 부족할 땐 꿀이나 홍삼과 같은 천연 재료를 욕조에 넣어 입욕해보자. 두 가지 모두 면역력을 강화하고 근육의 뭉침과 통증을 완화해준다.
5 부종을 가라 앉히고 싶다면
따뜻한 물에 소금이나 설탕을 넣는 삼투압 입욕을 강추. 몸 속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가 바깥으로 빠지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붓기가 금세 가라앉는다. 꾸준히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변비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6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온 몸이 욱신욱신하고 감기 기운이 돈다면 유칼립투스 향과 가까이 해보자. 유칼립투스는 살균과 항바이러스 작용이 강해 감기나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에센셜 오일을 욕조에 떨어뜨려 그 증기를 쏘이거나 유칼립투스의 향을 발산하는 향초나 디퓨저를 사용하도록.